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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블 수상 관둔다더니…"

BC자유당, 내년 2월말 경선 치르기로…그때까지 현직 유지

고든 캠블(Campbell) BC 수상의 사임 발표 후 BC 자유당의 새 수장(首長)을 뽑는 경선 방식이 바뀌면서 캠블 수상이 내년 2월말까지 현직을 유지하게 됐다.

자유당 최고위원회는 주말인 13일 모임을 갖고 경선 방식을 변경하기로 정하면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방식을 당원들로부터 추인받는 날짜를 2011년 2월 12일로 정했다.

새 방식에 따라 진행될 경선 일정도 2월 26일로 정해져 캠블 수상은 그만두기로 결정하고도 해를 넘겨 주 정책을 이끌게 됐다.

자유당이 17년 만에 바꾸는 당수 선출 경선 방식은 모든 당원이 투표에 참가해 최다 득표자를 당수로 정하는 방식이다.



각 지역과 지위에 상관없이 고루 한 표를 행사해 출마자 중 가장 먼저 과반수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당을 이끈다.

한편 출마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다이앤 와츠(Watts) 써리 시장은 자유당수를 선출하는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와츠 시장은 "가족과 상의했으며 써리시를 위해 할 일이 더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 마음을 정했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주변에서는 와츠 시장의 차기 행보가 어차피 정치 무대를 시에서 지방정부로 확대해야 하는 마당에 굳이 BC 자유당의 지지가 낮은 이 상황에서 서두르지 않는 편이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섰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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