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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한인테니스협회, ‘제2회 한마음 친선 테니스대회’ 개최

테니스 사랑하는 DFW 한인 한자리에
오는 11월 11일 달라스, 휴스턴, 어스틴 대항전, ‘텍사스컵’ 개최 예정

DFW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오일석)가 주최한 DFW지역 한인들을 위한 ‘제 2회 한마음 친선 테니스대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코펠에 위치한 Wagon Wheel 테니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DFW 지역 ‘한마음 친선 테니스대회’는 DFW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테니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테니스 경기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해 작년부터 DFW 한인테니스협회 주최로 개최돼 오고 있다.

이날 치러진 대회에는 캐롤톤 Scott Mill, 캐롤톤 Coyote, 알렌 Friday Night, 플레이노 Avengers, 루이스빌 Wellington 등 5개 테니스 동호회 및 DFW 한인테니스협회가 함께 참가했다.

‘대〮한〮민〮국’ 총 4개팀으로 나눠 복식팀 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는 ‘국’팀이 상대팀을 간소한 차이로 이기며 승리를 얻었다. 그러나 친선을 다지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테니스협회 소속 동호회 회원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일석 회장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후원해 마련한 대회라는 점이 의미 있고, 모두가 부상 없이 대회를 즐겁게 치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DFW지역 모든 테니스 동호회를 페이스북 페이지 ‘DFWK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한인분들은 언제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대회 개최 소감과 함께 테니스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한인동포들의 동참을 격려했다.

이어 오 회장은 “매년 봄 시즌에 동호회 회원들뿐 아니라 모든 테니스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 오는 11월 11일 휴스턴에서 제 1회 텍사스컵이 달라스, 휴스턴, 어스틴 등 세 도시의 한인 테니스인들이 대항전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향후 진행될 테니스 대회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DFW 한인테니스협회는 각 한인 테니스 동호회 대표들을 협회 부회장으로 모두 선임해 DFW 지역 한인테니스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내년 DFW지역 교회 대항 테니스대회를 기획 및 추진하는 등 다양한 행사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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