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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도 공정한 재판 받게 할 것"

LA카운티 판사직 출마 폴 김 검사
오늘 기금 모금 행사

"커뮤니티에 필요한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오는 6월 7일 실시되는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LA카운티 판사직 11번에 출마한 폴 김(44.사진) LA카운티 검사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생각한 끝에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와 후원을 부탁했다.

2살 때 미국에 와서 줄곳 프레즈노에서 성장한 김 검사는 UC데이비스 법대를 졸업한 후 LA카운티 검사로 채용돼 16년동안 주로 강력 범죄사건을 담당해 온 베테랑 검사다.

갱 살인사건 외에도 혐오범죄와 인신매매 사건도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5년 전에는 한인검사협회(KPA) 창립을 돕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김 검사는 이번 선거에서 다른 3명의 다른 후보와 경쟁하지만 재키 레이시 현 LA카운티 검사장과 스티브 쿨리 전 검사장, 한인 판사인 마크 김.카를로스 정.앤 박 판사가 이미 김 검사 지지 의사를 밝혔을 만큼 검찰청 내부와법원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후보다.

김 검사는 "청소년들에게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 실망을 주지 않는 판사가 되겠다. 갖고 있는 법률 지식과 재판 경험으로 소수계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한 재판기회를 부여하도록 업무를 잘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검사 후원 기금모금 행사가 오늘(19일) 오후 6시 12040 Clarkson Rd.에서 진행된다. 관심있는 한인은 참석할 수 있다.

▶후원 문의: (323)387-2687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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