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포인트 졸업식… 한인 소위 25명 임관

남가주 출신은 6명
합격생도 8명 나와

올해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남가주 출신 한인 6명이 소위로 임관됐다.

남가주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회장 고주선)와 웨스트포인트 임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임관 한인 졸업생은 여성 신유리(정보과) 소위를 비롯해 ▶케빈 백(보병) ▶필립 최(공병) ▶새뮤얼 정(야전포병) ▶브라이언 김(공병)▶에릭 윤(정보) 소위로, 이들은 지난 21일 열린 졸업식에서 소위로 임관된 후 각 병과로 배치됐다.

학부모회에 따르면 올해 웨스트포인트에서 소위로 임관된 학생은 약 900여명이며, 이중 한인은 남가주 출신 6명을 포함해 2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가을 웨스트포인트에 들어가는 남가주 한인은 8명이다. 이들은 오는 6월 27일 가입교해 7주간의 기본훈련을 마치면 8월 13일 정식 입교하게 된다.

남가주 한인 합격자는 ▶혜빈 조(쿼츠힐고교) ▶애론 조(한국명 준희·위트니고교) ▶알렉산더 정(트리니티고교) ▶브래디 김(한국명 승준·BASIS) ▶케빈 홍(한국명 성오·테미큘라프렙) ▶마이클 권(한국명 진형·사이프리스고교) ▶숀 민(한국명 선홍·로욜라고교) ▶스티브 이(한국명 종혁·캐서드렐고교) 군이다.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