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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수프가 과일보다 해로워'

화학물질 비스페놀A 많아

수프 통조림이 과일 통조림보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은 통조림 음식의 종류에 따른 인체의 비스페놀A(BPA) 검출량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BPA는 금속을 녹슬지 않게 하고 음식을 썩지 않게 해주는 화학물질로 대부분의 통조림에 쓰인다. 통조림 제조업체들은 BPA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최근 아주 적은 양의 BPA도 신경 발달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와 정자 수의 감소같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766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4시간 안에 통조림을 1개 먹은 사람의 소변에서 24%가 더 많은 BPA가 검출됐다. 다양한 종류의 통조림 음식 중에서도 가장 해로운 것은 수프로 밝혀졌다. 통조림 수프를 먹은 사람에게서는 229% 높은 수치가 나왔다. 통조림 파스타는 70%, 과일 통조림은 41%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2개 이상 통조림을 먹은 사람에게서는 검출량이 54%나 높게 나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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