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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분 아닌데…" 유타 '노모 방치' 사망 사건

[LA중앙일보] 발행 2016/07/1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6/07/15 20:56

한인사회 충격속 동정론도

"그럴 분들이 아니다. 할머니를 40년간 극진히 모셨는데…."

한인 노모 방치 사망 사건본지 15일자 A-1면>이 발생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한인 사회는 15일 충격에 휩싸였다.

지역 한인들은 검찰의 기소 사실과는 상반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식당 A업주는 "전 회장 내외가 숨진 모친을 지난 40년간 극진히 모셨다"고 말했다. 이 업주는 "우리 식당에 오실 때마다 어머니 드린다고 음식을 사가셨다"면서 "평소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시던 노모를 모시면서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으시던 분들"이라고 말했다.

숨진 신 할머니가 모텔 방에서 생활하게 된 이유 역시 "하루종일 모텔을 지켜야 하는 장 회장 내외가 가까이서 모시기 위해"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국식 사고를 고집하다 발생한 비극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리커를 운영하는 B업주는 "차라리 병원이나 시설에 신 할머니를 모셨다면 오히려 더 편안히 지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무조건 모시고 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유타한인회는 전 회장 내외를 돕기 위해 탄원서 서명운동을 계획중이다. C업주는 "장 회장 내외는 봉사도 많이하시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항상 베풀었던 분들"이라며 "만약 한인회가 나선다면 아마 지역 한인 대부분이 탄원 서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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