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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지지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할 것"

LA시 첫 한인 시의원 데이비드 류 취임 1주년

LA시의 첫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된 데이비드 류 시의원의 취임 1주년 기념 오찬이 지난 23일 오후 LA한인회 강당에서 진행됐다.

스티브 강 한미연합회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로라 전 LA한인회장, 존 이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커뮤니티내 단체장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류 시의원의 취임 1년을 축하했다.

데이비드 류 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줄곧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했었다. 이렇게 한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시의원은 이어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한인 유권자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과 지지는 끝까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잘못된 점과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고 격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그동안의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에 대해 류 시의원은 "계획했던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늦게 진행되거나 일찍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며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며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이 류 시의원의 생일이라고 깜짝 공개되면서 참석자들이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후원자들이 마련한 생일 케이크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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