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새내기 우수 교사상…"노먼디 초교 해나 신 선정"

LA통합교육구(LAUSD)가 매년 신인 교사에게 수여하는 우수 교사상에 한인 교사가 선정됐다.

LAUSD는 지난달 20일 2015-16학년도의 새내기 우수 교사상(Rookie of the Year)에 노먼디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해나 신(사진·23)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에는 신씨를 포함해 총 18명이다.

LAUSD는 수상자들은 지난 한 해동안 채용된 신규 교사 800명 중 교장의 추천을 받은 76명의 후보자 중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셸 킹 교육감은 "많은 전문가의 길 중에서 교육자로서의 삶을 선택해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LA지역의 공립 교육이 더 특별해졌다.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LA지역의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내기 우수 교사로 선정된 신씨는 지난해부터 노먼디초등학교 특수아동반 인턴을 거쳐 최근 정규 교사로 발령받았다.

한편 수상자들은 오는 13일 다저스 경기장 특별석에서 시상식을 갖고 미셸 킹 교육감 및 가족 등 특별 게스트들과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