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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아리 주택' 골목서 칼부림

캘스테이트풀러턴서 2명 부상
개강 첫 주 파티로 사고 이어져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캘스테이트 풀러턴 대학(CSUF) 인근 주택가에서 지난 주말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이 대학 남학생 2명이 다쳤다.

CSUF 학교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12시25분쯤 캠퍼스 북쪽 주택가 골목인 테리 플레이스 선상에서 남성 2명이 각각 가슴과 팔에 칼에 찔린 채 발견됐다. CSUF 재학생인 피해자들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건 발생 지역은 동아리 사교 클럽 회관용 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지난 15일 개강 이후 각종 사건이 끊이질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 역시 교내 사교 클럽 파티 참석 학생들 사이에 벌어진 시비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주민은 "밤마다 거리가 엉망"이라며 "몇개월전 이사왔는데 다시 이사 가야 할 지 고민중"이라고 실태를 전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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