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튼호에서 또 20차례 지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솔튼호 인근에서 또 2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질조사국(USGS)은 31일 새벽 2시30분쯤 멕시코 국경 인근의 대규모 염수호인 솔튼호의 동쪽에서 20여 회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지진은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약한 규모였지만 이중 한 번은 진도 3.3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튼호 인근에서는 지난 9월에도 200회의 작은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지진전문가들은 솔튼 호수의 지진이 거대 단층인 샌안드레이스 단층의 지진 활동을 촉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지진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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