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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발의안도 돈 투표

가주의 주민발의안도 ‘돈투표’가 되고 있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상정된 17개의 가주 주민발의안 가운데는 이해 관계가 첨예한 내용들이 많다는 의미다.

LA타임스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일(8일) 선거에 상정된 17개의 가주 주민발의안 홍보전에 총 4억730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는 종전 최대 규모인 2008년의 4억7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다.

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캠페인 자금으로 신고한 액수의 배가 넘는다.

발의안 별로는 ‘처방약 가격 인하’와 관련된 주민발의안 61이 1억2750만 달러로 찬반 양측이 가장 많은 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정부에서 처방약을 구입할 경우 연방보훈처와 동일한 가격에 구입토록 하자'는 이 안은 제약업계 등에서 반대하고 있다.



담뱃세를 기존 한갑당 87센트에서 2달러 더 올려 2.87달러로 인상하자는 주민발의안 56은 1억660만 달러로 두번째로 많았다. 세번째는 6250만 달러가 투입된 주민발의안 52(메디캘 예산 확보를 위해 민간병원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무기한 연장하자는 안)가 차지했다.

이같은 규모는 현금 기부 외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시간 등도 돈으로 환산해 집계한 금액이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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