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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 타선 업고 시즌 4승 '파란불'

류현진 오늘 메츠전 등판…이기면 '붙박이 선발' 예약

어깨 수술에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오늘(22일) 오후 7시 (LA시간) 안방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를 맞아 시즌 4승을 노리게 된다.

특히 다저스 타선은 6월의 불볕더위처럼 신인 코디 벨린저(21)ㆍ코리 시거(22)의 불방망이를 중심으로 최근 4경기(지난 17일 류현진의 신시내티 레즈전 승리 포함)에서 40점을 올렸다.

1루수 벨린저는 22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격수 시거는 20일 3개의 홈런을 작렬시키며 벌써 두번째 3홈런 경기를 기록했다.

23일부터 NL 서부조 선두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에서 3연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류현진이 메츠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기록해주면 이번 주말에 선두 재도약.유지가 가능하다.



올시즌 승리없이 3패(방어율 6.75)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1위팀 콜로라도와의 경기를 피하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류현진으로서는 메츠전 역시 '홈런'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메츠는 19일 다저스 부동의 좌완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무려 4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호세 레예스는 멀티홈런까지 신고했으며 제이 브루스.가빈 체키니도 커쇼를 두들겼다.

메츠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만이 3할 타율을 지키고 있다. 정교함은 떨어지지만 일발 장타력을 지녀 올시즌 12개의 홈런을 헌납한 류현진 입장에서는 신중한 승부가 필수적이다.

4번타자 브루스는 19홈런으로 라이언 짐머맨(워싱턴)과 함께 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브루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6타수3안타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2개를 펜스밖으로 넘겼다. 브루스를 저지해야 4승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한편 올해 12경기에서 3승6패(방어율 4.35)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메츠와의 통산 맞대결에서 2승무패(방어율 1.80)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홈에서 2연승-4승을 동시에 달성하면 '붙박이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지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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