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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디젤 배기가스 조작 혐의…C,E,R 클래스 100만대 대상

[LA중앙일보] 발행 2017/07/14 경제 5면 기사입력 2017/07/13 20:49

독일 수사 …미 법무부도 검토

럭셔리 세단 머세이디스-벤츠도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달고 다녔다는 혐의로 독일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13일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자이퉁(SZ)과 공영 WDR, NDR의 공동 탐사보도로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슈트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다임러그룹은 지난 2008-2016년 사이에 생산한 벤츠 디젤 차량 약 100만 대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설치했다.

독일 언론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2의 복스왜건 사태로 큰 파문이 일 전망이다. 복스왜건은 지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판매한 디젤 차량 1100만 대에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고 인정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리콜사태를 불렀다.

문제가 된 벤츠 세단은 OM642, OM651 엔진을 장착한 C, E, R 클래스 디젤 차량으로 조작 수법은 복스왜건과 유사하다. 배기가스 장치의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테스트를 할 때는 배기가스 내 유독물질 함유량을 줄이고 이외에는 기준 이상으로 배출하는 식이다. 문제가 된 벤츠 차량도 테스트 시에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5-99%까지 줄였지만 실제 도로주행시에는 35-85% 밖에 거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당국은 슈투트가르트 지방법원에 다임러그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으며, 이미 다임러의 전국 11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임러에 대해서는 미국 법무부도 조사에 나설 계획이며, 배기가스 과장 광고에 따른 여러 건의 집단소송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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