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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 가뭄 식료품 가격 '우려'

[LA중앙일보] 발행 2017/07/26 경제 2면 기사입력 2017/07/25 20:17

밀 생산 감소 4% 상승 전망
고기·과일·계란값도 오를 듯

중북부 지역의 오랜 가뭄으로 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벌써 내년 식료품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노스다코다주의 한 농부가 가뭄으로 말라버린 밀밭을 살펴보고 있다.[AP]

중북부 지역의 오랜 가뭄으로 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벌써 내년 식료품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노스다코다주의 한 농부가 가뭄으로 말라버린 밀밭을 살펴보고 있다.[AP]

중북부 지역의 가뭄으로 밀 수확량이 줄면서 벌써 베이커리 등 식료품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연방농무부가 지난 25일 밝힌 내년도 식료품 가격 예상에 따르면 밀을 주재료로 하는 빵이나 시리얼 등 식료품값이 4% 정도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자나 베이글 가격은 다른 밀 제품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연방기후예상센터에 따르면 이들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봄밀의 주요 재배 지역인 몬태나주,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주 등의 가뭄이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는 중북부 지역의 가뭄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5일 사이 밀 거래가가 30%나 폭등했다. 이후 가격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18%는 오른 상태로 영향은 이미 식료품 매장으로 옮겨간 상태라고 농무부 측은 설명했다.

농무부는 이밖에 내년에는 베이커리 제품 외에 고기나 신선 과일값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계란값도 올해 9%까지 하락했지만 내년에는 반등해서 2%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무부의 내년도 식료품값 상승 전망은 현재와 같은 날씨가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농무부는 또, 식료품 가격이 환율 변동의 영향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달러' 현상으로 미국 농산물의 해외 수출이 어렵게 되면 내수 공급이 늘어나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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