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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 평균 잔고 9만7700불…역대 최고

[LA중앙일보] 발행 2017/08/04 경제 2면 기사입력 2017/08/03 19:33

피텔리티 계좌 1510개 조사
1년 전 비해 9.6% 증가
임금 3% 적립 가장 많아

주식시장 호황과 경기 회복 덕에 은퇴계좌 잔고도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재정서비스 기업인 피델리티(Fidelity)에 따르면 세금유예 혜택이 있는 직장인은퇴연금계좌인 401(k)와 개인은퇴계좌(IRA)의 잔고가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 6월 30일까지 401(k)의 개인 평균 잔고는 역대 최고인 9만7700달러로 1년 전의 8만9100달러에 비해 9.6%가 늘었다. 5년 전 평균은 7만3300달러였다.

또, IRA 평균 잔고도 10만200달러로 1년 전의 8만9600달러, 2012년의 7만3100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피델리티가 2만2155개 기업의 401(k) 계좌 1510만 개와 IRA 계좌 880만 개의 최근 분기(2분기) 내용을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직장인들은 401(k)에 평균 5850달러를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401(k)는 직장인이 세전연봉(혹은 월급)에서 첫 6%를 투자하면 회사에서 최대 같은 퍼센티지까지 매칭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직장인의 95%가 회사에서 평균 4.5%의 매치를 해주는 401(k)에 가입했다는 게 피델리티 측 분석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월급의 3%를 자동으로 401(k)에 가입하는 플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급이 오르거나 보너스가 생기기 전에는 펀드 불입액을 늘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델리티가 지난 10년간 같은 비율로 투자한 401(k) 가입 직장인의 평균 잔고를 들여다 봤을 때 이들의 평균 잔고는 26만6100달러였으며, 이는 10년 전의 평균 7만8800달러의 세 배 수준이었다.

잔고 증가의 53%는 주식시장 호황 덕분에, 나머지는 본인과 회사 측의 적립에 따른 것이라는 게 피델리티 측의 설명이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 은퇴연금 포트폴리오의 68.8%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테크 관련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지금까지는 그런 전략도 나쁘지 않았지만 조심스럽게 분산배치를 해 둘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편, 워싱턴 DC의 비영리 경제정책연구분석기구인 EPI(Economic Policy Institute)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은퇴자금 준비도 부자들이 서민층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소득 상위 1% 가구의 은퇴계좌 잔고는 108만 달러, 상위 10%는 27만4000달러, 20%는 11만6000달러였다. 그러나 소득 중간가구는 5000달러가 고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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