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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워너메이커 트로피 주인공'

최종일 3타 줄이며 8언더파 우승
조던 스피스·안병훈 2오버파 28위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이벤트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주요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표>

토머스는 13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GC(파71·7600야드)서 막을 내린 제99회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6개의 버디를 낚고 보기 3개를 저지르며 3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로 1위에 오르며 우승상금 189만달러와 더불어 우승자에게 부여하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패트릭 리드(미국) 등 3명은 토머스에 2타 뒤진 6언더파로 공동 2위가 됐다.

지난 1월 PGA 소니오픈 이후 7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신고한 토머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거머쥐는 감격을 맛보았다. 2017시즌에만 4승을 몰아친 토머스는 PGA 통산 5승을 마크했다. 또 2009년 이 대회 챔프 양용은(45)에 이어 두번째 아시안 메이저 챔피언에 도전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최종합계 5언더파로 리키 파울러(미국)와 더불어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경우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수 있었던 조던 스피스(24ㆍ미국)는 최종합계 2오버파로 안병훈(26)과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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