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날 유럽연합 5.5-2.5 압도
LA출신 한인 대니얼 강 '2전 전승 수훈'
미국팀 소속으로 LA 페퍼다인대 출신의 한인 대니얼 강은 포섬(한조 2명이 볼 한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카롤리네 마손(독일)을 1홀 남긴 상황에서 3홀차로 이겨 미국팀 유일의 승리를 안겼다. 대니얼 강은 포볼(한조 2명이 자기 볼로 따로 치는 방식)에서도 미셸 위와 듀오를 이뤄 마들렌 삭스트림(스웨덴)-조디 에워트 섀도프(잉글랜드)를 1홀 남기고 3홀차로 꺾으며 승점 2점을 독식했다.
또 포섬서 대니얼 강과 1점을 따낸 살라스는 포볼에서 에인절 인과 한조로 시간다-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을 5홀 남기고 6홀차로 압승했다. 여자부 라이더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19일 양팀 8명씩 나서는 포볼-포섬 대결을 벌인뒤 20일엔 12명 전원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가린다.
전통적으로 팀웍이 중요한 포섬.포볼은 유럽, 개인전인 매치플레이는 미국이 강세였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소 변했다. 포섬은 여전히 유럽이 상승세였지만 포볼에서 미국이 첫날 전승을 거두었다. 14회 가운데 9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은 포섬 47-54, 포볼 46-53점으로 유럽에 열세지만 싱글 매치에서는 93.5-66.5점으로 압도하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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