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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100이닝 돌파' 류현진, 평균 5.1이닝 이상 던지며 '팀내 3위'

왼쪽 어깨 수술이후 3년만에 시즌 100이닝 투구를 돌파한 류현진(30·LA 다저스)이 5인선발 잔류ㆍ플레이오프 로스터 진입이란 두가지 목표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24일 오후1시(LA시간) 펜실베이니아주의 PNC파크서 벌어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복귀를 앞둔 클레이튼 커쇼·다르빗슈 유는 물론, 마에다 겐타·리치 힐과 경쟁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안정적 투구를 이어가는 추세라 고정 선발로 남을 가능성은 적지않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류현진은 5경기 29이닝에서 1승 무패(방어율 1.55)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왼쪽 어깨ㆍ팔꿈치 수술후 3년만에 100이닝 투구를 넘어서는 소득을 얻었다.



올시즌 101.2이닝을 던지며 다저스 선발 가운데 4번째지만 평균 투구 이닝에서는 5.1이닝 이상으로 마에다(합계 111.1이닝·평균 5.1이닝 미만)ㆍ힐(94이닝·5.1이닝 미만)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1위 커쇼는 평균 6.2이닝으로 으뜸이며 알렉스 우드 역시 5.2이닝으로 2위에 올라있다. 류현진은 비록 타선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며 4승에 그치고 있지만 경쟁자들보다 긴 이닝을 던진 것이다.

선발투수로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포스트시즌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다. 매경기 총력전인 단기전 특성상 불펜 소모를 줄이는 선발을 명단에 올리기 때문.

10월초 마지막 정규리그까지 류현진은 선발로 최대 8차례 더 나설 전망이다. 규정이닝(162)은 채울수 없지만 150이닝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면 계약 마지막해인 2018년에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다.

빅리그 데뷔해인 2013년 192이닝으로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넘긴 류현진은 2014년 152이닝을 던졌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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