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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대표 꺾고 11번째 챔프

12-2, 5회 콜드게임…2년만에 정상 복귀

유소년 야구 강국 일본이 2017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일본 도쿄선발은 27일 펜실베이니아주의 윌리엄스포트서 막을 내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텍사스주의 사우스웨스트 선발을 12-2, 5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역전 우승했다.

일본은 2010년 이후 8년동안 무려 5번째 패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텍사스는 1회 선두타자 챈들러 스펜서가 일본 선발 투수의 초구를 강타해 리드오프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4회 나쓰키 야지마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직전에 벌어진 3ㆍ4위전에서는 북중미 대표 멕시코가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사우스이스트 대표를 14-8로 완파하고 3위에 입상했다.

한편 한국 서울선발은 지난주 국제팀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일본에 1-4로 역전패한뒤 패자부활전에서도 멕시코에 0-1로 분패하며 3년만의 우승이 좌절된바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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