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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의 아픔을 보듬는 '사랑의 음악회'

이화여고·배재학당 합동공연
17일 7pm 윌셔연합감리교회
합창 외에 특별 하프 연주도

"가을맞이 사랑의 음악회에 오세요."

한국 최초 미션스쿨인 이화여고와 배재학당 두 동문합창단이 뭉쳤다.

이화여고동창합창단(지휘 민재희)과 배재코랄(지휘 유의철)은 17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2017 이화.배재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두 합창단은 2007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합동음악회를 열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배재코랄 부단장인 김청배씨는 "두 동문 합창단은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음악회를 시작했다"며 "한인사회 많은 분이 합동음악회를 후원해준 덕분에 수익금 전액을 봉사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7 이화.배재 사랑의 음악회는 올해 밀알선교단을 돕는다. 음악회 수익은 장애인 재활과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이화여고동창합창단 부단장 장영희씨는 "한인사회에 장애우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함께하는 모습을 실천하면 좋겠다"며 많은 이들이 사랑의 음악회에 참석하기를 바랐다.

두 합창단은 사랑의 음악회를 위해 여름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주 모여 화음을 맞췄다.

음악회 당일에는 '더 프레이어, 축복하노라, 절 울게 하소서, 바램, 비추소서, 일어나 걸어라, 도라지꽃, 사랑의 노래' 등 성가곡과 귀에 익은 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음악회는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에 이어 특별공연으로 하프 전문가의 연주도 진행된다. 사랑의 음악회 입장은 무료다. ▶문의: (213)675-0725, (310)590-5447


글.사진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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