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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메기 양식 '금맥'

파운드당 2달러 최고가
아시아계 주문 줄이어

산지직송을 이야기할 때 주로 육류나 과일을 떠올릴 때가 많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메기(catfish)'가 양식업자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abc10뉴스는 연방농무부(USDA)를 인용해 가주에서 양식 후 판매하는 메기가 파운드당 2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덕분에 메기 양식업자는 함박웃음을 짓는다. 아시아계가 다수 거주하는 가주 특성상 보양식으로 소문난 메기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뉴스는 전했다.

현재 메기 파운드당 가격은 최근 3년래 전국 최고가를 찍고 있다. 특히 가주 메기 가격이 높은 이유는 양식업자들이 '산지에서 식탁까지(farm-to-fork)'를 기치로 주문자에게 산 채로 배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계가 메기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메기 양식업 선두업체인 피셔리인갤트사 자하리 비어는 "메기를 주문하는 소비자 대부분이 아시아계"라면서 별도의 메기 판매 광고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주문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가주 양식업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도 보인다. 메기 양식업의 경우 전국 6위를 기록할 정도다. 양식업체는 최근 소비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

자하리 비어는 "우리는 메기를 100% 산 채로 식당과 마켓에 배달한다"며 "현재 가주 양식업체는 연간 100~200만 파운드의 메기를 시장에 공급할 정도 큰 규모"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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