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수제맥주 인기에 업체도 급증

전국 5560개…1년새 19% 늘어

수제맥주(Craft Beer) 주조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적 특색을 무기로한 수제맥주는 전국적으로 판매 및 소비량은 큰 폭의 증가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수익 잠재성을 인정받아 적지않은 업체들이 공장을 짓고 있는 것이다.

전국에는 현재 5560여개의 수제맥주 주조장이 가동 중인데 이는 전년대비 19%나 늘어난 수치다. 동시에 주조장협회(NBA)에 따르면 현재 설립을 준비 중인 주조장이 2000여 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제맥주의 연간 매출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1076억 달러 규모.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수제맥주 주조장이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로 '앵커 브루잉',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 등 무려 520개 업체가 매일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어 뉴벨지움, 오스카블루스 등의 업체가 있는 콜로라도(252개), 펜실베이니아(236개) 등으로 숫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구 대비로 보면 오리건(191개)으로 주민 10만 명당 4.7개로 가장 많았고 , 그 다음으로는 버몬트가 10만 명당 4.6개로 집계됐다.

시 단위로는 78개의 주조장을 가진 포틀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덴버(63개), 샌디에이고(61개), 시애틀(49개), 시카고(43개)가 그 뒤를 이었다.

수제맥주 수요가 늘면서 대형 주조장들이 소형 업체들을 인수하거나 신생 주조장을 만드는 경우도 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각종 브랜드와 향을 달리하는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