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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지사협 장학재단 설립…올해도 3만 달러 수여

한국상사지사협회(KITA·회장 최덕진)가 한인 한생들을 기위한 'KITA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KITA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월 부터 후원사들의 특별지원과 기금 모금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장학재단을 설립 및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덕진 회장은 "그동안 한인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환원하고자 기금 조성에 힘을 쏟았으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로 꽃을 피우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장학생에는 한국계 또는 한인학생(중·고·대학생) 30~40명을 선정하며, 1인당 500~1500달러를 장학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은 GPA 성적 4점 만점에 3.3 이상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동시에 재단 측은 저소득층 가정을 우선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장학금 신청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KITA 웹사이트(www.kita.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KITA는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일(7일) 리버사이트 오크커리에서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문의: info@kita.com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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