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고객 보증 프로그램"

HMA 이경수 CEO

"중요한 것은 고객·딜러와의 의사소통 강화입니다."

현대차미주판매법인(HMA) 이경수(사진) CEO는 고객은 물론 딜러들의 요구를 잘 듣고 보다 유연한 판매방식을 확보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CEO는 새로운 고객 혜택인 '쇼퍼 어슈런스'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초부터 선보일 신모델 차량들이 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쇼퍼 어슈런스'는 미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종합 고객 보증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한 이 CEO는 "현대차의 브랜드 강화를 위한 거시적인 전략이며, 현대가 미국에서 더욱 신뢰받는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효과적인 인력배치와 부성 기능 활성화 등 HMA 내부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이 CEO는 덧붙였다.

또 내년의 판매 역점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SUV 라인에 집중될 것이며 7개 신차들이 업계를 리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해외 영업통으로 알려진 이 CEO는 지난 9월 중순 HMA의 CEO로 부임했으며, 부임 전에는 현대트랜스리드 미주법인장을 역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