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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CPO 중고차 인기…업계 판매 증가율 앞서

기아차가 올해 3분기 동안 '딜러보증 중고차(CPO)' 판매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가아차미주판매법인(KMA)은 지난 7~9월 동안 총 1만8596대의 CPO 차량을 판매해 기존 3분기 통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자동차 판매 집계 기업인 '오토데이터'를 인용해 12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업계는 전년 동기대비 1% 많은 CPO 차량을 판매했는데 기아차는 2.3%의 신장을 보여 다른 제조사들을 앞섰다.

3개월 동안 가장 많이 팔린 CPO 차량은 스포티지와 세도나로 각각 1961대, 1625대였다. 기아는 5년 이하의 중고차(6만 마일 이하)를 점검해 CPO 차량으로 지정해 판매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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