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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대행 '섹션 8' 신청자 1000명 넘어

27일까지 대행 서비스

LA시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택 임대료를 일부 지원하는 '섹션 8 바우처' 접수에 한인 10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민족학교·한미연합회·LA한인회에 따르면 한인 신청자는 지난 16일부터 섹션 8 바우처 신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인 신청자는 주로 중장년층으로 13년 만에 재개한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에 당첨될 수 있다는 기대를 품었다.

섹션 8 바우처 신청대행을 마무리한 한미연합회는 총 326명의 지원서를 도왔다. LA한인회는 역 150명, 민족학교는 약 650명의 신청대행을 진행했다.



한미연합회 측은 문의전화만 434통으로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방준영 사무국장은 "전역 군인, 혼자 사는 독거노인, 말을 못 하는 언어 장애인, 지적 장애를 둔 부모 등 사정이 딱한 분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한인사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보이고 지원에 나서자"고 말했다.

섹션 8 바우처 신청은 LA시주택국 웹사이트(HACLA.hcvlist.org)로 29일(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한국어 지원을 선택한 뒤 ▶LA지역 거주자 증명 ▶시민권자 소셜 번호(영주권은 영주권 번호 필요) ▶이메일·생년월일·전화번호·거주지 주소 ▶정확한 소득(세대별 통합소득)을 기재해야 한다.

가구당 연소득은 1인 3만1550달러, 4인 4만5050달러 이하여야 한다.

관계기사 부동산 섹션>

민족학교 측은 "신청자 정보 입력 시 영주권자는 영주권 번호, 동거인의 개인정보도 필요하다. 대행신청을 문의할 때 미리 관련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섹션 8 바우처 당첨자는 12월 1일 개인 이메일로 통보한다. 신청대행을 진행한 이들은 '이메일 계정과 비빌번호, 신청확인번호(confirmation number)'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 이후 hacla.org 에 접속해 신청확인번호를 입력하면 당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신청자는 대행단체가 만들어준 이메일과 확인번호를 따로 적어서 12월 1일 당첨 여부를 잘 확인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민족학교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LA한인회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섹션 8 바우처 무료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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