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달 첫 출격…챔스리그 마드리드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활약에 이어 11월에 첫 출격한다. 부상을 입은 해리 케인 대신 토트넘의 구세주로 맨유전에 나섰던 손흥민은 오늘(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 또한번 선발로 뛸 예정이다.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지만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팀내 4번째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평점 5로 양팀 최하점을 부여했다. 맨유전에서 득점에 실패, 케인의 대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엇갈린 반응을 반전시킬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부른다. 최강팀과의 경기인만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고민이 깊다.

한인팬들은 지난 조별리그 3차전 마드리드 원정 당시 후반 89분 그라운드를 밟았던 손흥민의 분전을 기대하고 있다.

봉화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