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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홍보사 '이노션'…기아차 미국 홍보사 인수

한국 현대차의 홍보 에이전시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미주기아차판매법인(KMA)의 홍보를 담당하는 '데이비드&골리앗'을 7100만 달러에 인수해 주목된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이노션은 한국 내 현대와 기아 자동차의 광고 집행을 담당해왔으며 현재 남가주의 헌팅턴비치를 비롯해 미주지역에서 4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데이비드&골리앗은 KMA의 광고 디자인과 콘셉트 업무를 18년 동안 담당했으며 2015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데이비드&골리앗은 기아 이외에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HBO, 잭인더박스 등 굵직한 어카운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은 데이비드&골리앗의 주식 100%를 매입했으며, 현재 직원 수는 1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골리앗은 지난해 3억5000만 달러 매출에, 45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다.

미국 광고업계에서는 이노션이 삼성의 제일기획이 걸었던 길을 답습하고 있다며 홍보와 광고업무에서 지구촌 역량 확대를 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두 기업의 시너지는 내년 수퍼보울에서 본격적으로 노출될 전망이다. 햄스터 시리즈부터 시작해 지난해 지구촌을 구하는 환경 지킴이로서의 브랜딩을 선보인 데이비드&골리앗의 수퍼보울 광고가 올해 어떻게 업그레이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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