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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기업하기 힘들어…수수료 최고

[LA중앙일보] 발행 2017/12/1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12/17 20:36

코스몬트-로즈 인스티튜트 보고서

판매세 등 각종 세금 많아
9개 주, 도시 307곳 조사
LA 카운티 내 7곳 톱 20에


LA가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기업 하기 가장 힘든 지역으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LA비즈니스저널이 코스몬트-로즈 인스티튜트 기업 운영 비용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LA시를 포함한 LA카운티 내 도시 7곳이 기업 비용 톱20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맨해튼비치 컨설팅업체 코스몬트(Kosmont)와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의 로즈인스티튜트가 캘리포니아, 네바다, 오리건,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 텍사스, 유타, 콜로라도 등 총 9개 주, 도시 307곳의 기업 관련 정부 수수료와 세금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다. 정부 수수료와 세금에는 사업면허세(비즈니스 라이선스 세금), 판매세, 재산세, 유틸리티 사용세나 수수료, 호텔숙박세, 개발비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업 비용 높은 20곳 중 절반이 넘는 11곳이 캘리포니아 도시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가 조사 대상 9개 주중 가장 기업 여건이 좋지 않은 주인 셈이다.

LA카운티에서 정부 수수료와 세금 등 비즈니스 운영비가 가장 높은 도시들은 벨, 베벌리힐스, LA, 샌타모니카, 컬버시티, 엘세군도, 잉글우드였고 LA시가 비즈니스 관련 수수료 부분에선 가장 높았다. 표 참조> 이외 버클리, 샌프란시스코, 샌버나디노 , 오클랜드 등의 캘리포니아 도시들의 기업 환경도 매우 나빴다.

특히 조사 시점이 현재 판매세율보다 낮은 2017년 초 기준인데도 불구하고 LA카운티 도시들이 톱20에 무더기로 올랐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례로 LA시의 판매세율은 9%로 나와있지만 현재는 9.5%로 0.5%포인트나 높다. 다시 말하면, 업주들이 LA카운티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보고서에서는 분석하지 않은 최저임금을 고려하면 업주들의 부담은 더 커진다.

LA시와 LA카운티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 내의 직원 26인 이상 업체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 7월 1일부터 12달러로 올랐다. 25인 이하 업체의 현재 최저임금은 10.5달러다. 최저임금은 계속 올라서 2021년 7월1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15달러가 적용된다.

여기에다 공무원들의 연금 규모 증대로 재정 위축에 당면한 각 주의 시정부들은 추가 세원 모색 및 세율 인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점도 기업 비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 위협으로 꼽힌다.

LA시의 한 업주는 "기업 운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서 많은 비즈니스 업주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며 "가주 정부는 물론 카운티와 시정부 모두 기업 친화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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