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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서비스로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미주본부장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김영헌(사진) 신임 본부장이 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3년 전에도 미주본부장을 역임해 이번이 두 번째 LA근무다. 지난 2007년에는 4년간 뉴욕지점장으로도 있었기에 사내에서는 '미국통'으로 통한다. 아시아나가 지난 연말 인사 발표에서 김 본부장을 미주지역 책임자로 두 번째 발탁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 본부장은 본사 여객영업담당 상무에서 지난 1일자로 전무 승진과 함께 미주본부를 다시 총괄하게 됐다.

김 본부장은 "사실, 해외본부장으로 같은 곳에 두 번이나 발령을 받는 경우는 없었다. 그만큼 부담도 된다. 하지만, 익숙한 곳이고 인사 소식을 듣고 벌써 연락을 해 오는 한인들도 있어 힘이 난다"며 "한인사회를 위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류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올해는 시카고까지 미주 6개 노선 모두 매일 운항이 실현되고, LA는 A380과 함께 최신 기종인 A350을 4월 말부터 투입해 탄력적으로 운행하게 되는 등 몇몇 터닝포인트가 있다"며 "수익성 개선에도 신경을 쓰면서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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