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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새해 인사하게 돼 기쁘다"

쿼크-실바 의원 신년광고 화제
박동우 보좌관 '아이디어' 제공

"타인종 정치인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하니 눈에 띄고 친숙하게 느껴졌다."

섀런 쿼크-실바(민주)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최근 본지에 게재한 신년 축하 전면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쿼크-실바 의원은 본지 4일자 11면에 한복을 입고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모은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지난 한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황금 개띠해인 무술년을 맞아 소원 성취하고 평강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전면 컬러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를 본 한인들은 "타인종 정치인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하니 눈길이 가고 신선했다", "아이디어가 참 좋았다", "한인사회와 가까워지려는 쿼크-실바 의원의 노력이 엿보여 좋았다" 등 호평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쿼크-실바 의원은 '한복 새해 인사'에 관한 본지의 질의에 "한복을 입고 한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고 아이디어를 제공한 장본인은 박동우 보좌관이다. 박 보좌관은 "평범하지 않고 한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해 인사 광고를 구상하던 중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라며 "쿼크-실바 의원도 제안을 듣더니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반겼다"고 설명했다.

박 보좌관은 이어 "쿼크-실바 의원이 한복을 빌려 입고 스튜디오를 찾아가 사진을 촬영하는 정성을 기울였다. 광고를 본 한인들의 전화가 사무실에 많이 걸려와 의원님도 흡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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