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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중량급 인사 출마 러시

터줏대감 로이스 떠나는 39지구
영 김·밥 허프·션 넬슨 등 출사표
한인 수지 박 레겟 의향서 제출

영 김 전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OC수퍼바이저 4지구 대신 연방 39지구에 출마한다.

김 전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8시쯤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10일 언론매체들과의 콘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9일 오후 5시에 에드 로이스 의원으로부터 지지 확답을 받고 출마를 결정했다. 최종 목표는 연방의회였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빨라야 2022년쯤이나 돼야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지 몰랐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국공화당 지도부에서도 에드 로이스의 뒤를 이를 후보로 풍부한 경험과 확실한 기금모금 능력을 갖춘 인물로 보고 수 차례 연락을 해왔으며 로이스 의원의 지지 후에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과 함께 유력한 후보자 중 한 명으로 물망에 오르던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는 영 김 의원을 지지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든그로브에 거주하는 수지 박 레겟(민주)씨도 최근 39지구 출마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겟씨는 지난 1997년 작고한 로버트 레겟 전 가주하원의원(민주)의 부인이다.

김 전 의원의 출마 공식 발표 후 수 시간 만에 밥 허프(공화) 전 가주상원 소수당 대표가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프는 지난 2016년 임기 만료로 상원에서 물러났으며 LA카운티 수퍼바이저에 도전했다가 낙마한 바 있다. 하지만 허프의 지역구인 상원29지구가 에드 로이스 지역구의 82%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외에 올해 임기만료로 퇴임을 앞둔 션 넬슨(공화) OC4지구 수퍼바이저와 라미라다 시의원 출신의 앤드루 사리가(공화)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 출마 가능성이 있는 공화당 후보로는 스콧 바, 링링 챙 전 가주 하원의원, 필립 첸 가주 하원의원, 로레타 산체스와의 두차례 대결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는 존 컬럼 등이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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