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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서 가장 붐비는 도로 '비치'…차량 통행량 상위권 싹쓸이

하루 10만대 이상 5곳 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차량이 가장 붐비는 도로는 비치 불러바드인 것으로 파악됐다.

OC교통국이 최신 일일평균교통량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OC지역 최다 교통량 톱 25개 교차로 순위에 따르면 비치 불러바드 상의 15개 교차로가 포함돼 가장 붐비는 도로로 밝혀졌다. 표 참조

붐비는 교차로 톱5는 모두 비치 불러바드와 만나는 도로로 맥패든 애비뉴가 1일 10만8400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워너, 웨스트민스터, 볼사, 에딘저 애비뉴 등 5위까지 모두 10만 대가 넘었다.

25개 교차로 가운데 2곳만이 OC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어바인과 터스틴의 잼보리로드와 버랭카파크웨이 교차로가 하루당 8만8800대, 어바인의 잼보리로드와 월넛 교차로가 하루당 8만4000대를 기록하며 20위권에 들었다.



비치 불러바드가 가장 붐비는 이유는 OC 북부와 헌팅턴비치 및 뉴포트비치 등 해변 커뮤니티 사이의 대표적 연결도로 중 하나로 자동차 딜러, 쇼핑몰, 테마파크 등 대부분 상업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치 불러바드를 남북으로 운행하는 29번 버스노선의 경우도 지난해 6월 한 달간 탑승 건수가 총 21만3500회로 하루 평균 7600회를 기록하며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치 불러바드는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호체계가 잘 정비돼 있어 공식적으로 교통 흐름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

OCTA 대변인 로라 셰퍼는 "각 도로마다 중앙분리대가 있고 우회전 전용차선이 많아 교통량이 많다고 반드시 정체가 심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치 불러바드는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에서부터 라하브라의 위티어 불러바드까지 약 23마일 구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에서 헌팅턴비치 구간은 양방향 각각 3개 차선씩, 헌팅턴비치부터 91번까지는 각각 4개 차선씩, 91번부터 라하브라까지는 다시 각각 3개 차선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OC지역 프리웨이에 비하면 도심구간 도로 하루 통행량은 여전히 적은 편이다. 55번과 405번 프리웨이는 각각 27만6000대, 38만2000대로 나타나 비치와 맥패든길의 2~4배에 육박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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