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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집단소송 나선 사용자와 합의 중"

IT 전문 매체들 보도
법률 대리인은 부인

스마트폰이 저절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 '무한 부팅(bootloop)' 문제로 지난해 LG를 상대로 제기됐던 집단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됐다고 IT전문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그러나 집단소송 참여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지라드 깁스'(Girard Gibbs LLP) 측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나서 사실 여부가 주목된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와 더버지 등 IT전문 매체들은 LG 전자가 집단소송 참여자 1명당 425달러의 현금이나 향후 LG 스마트폰 구입시 이용 가능한 700달러 리베이트 제공으로 원고들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배상금은 3월에 분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용 중에 갑자기 먹통이 되거나 저절로 꺼진 뒤 다시 켜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무한 재부팅 결함이 제기된 모델은 LG G4, G5, V10, V20, Nexus 5X 등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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