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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 "제주도 테마파크 2020년 완공"

신화월드 내 130만 sqft
영화 주제 6개 존 구성
2019년서 다소 늦어져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TV프로그램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가 제주도에 추진 중인 테마파크의 완공 시기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2020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라이언스게이트 측은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 단지 내 무비월드 테마파크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완공 시기를 2019년으로 발표했었다.

LA타임스는 제주 무비월드 테마파크는 라이언스게이트의 해외 첫 야외 테마파크라고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라이언스게이트는 디즈니,유니버설과 같은 글로벌 테마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흥행영화 '헝거게임' '트와일라이트' 등으로 잘 알려진 제작사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 시행사인 람정제주개발, 홍콩의 부동산개발업체 랜딩인터내셔널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총 2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제주신화월드 리조트 단지 내에 13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라이언스게이트가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의 주요 장면을 테마로 6개 존에 30여 개의 라이드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테마파크 내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점 등을 입점시켜 영화에 매료됐던 젊은층을 주요 타겟으로 사업을 끌어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테마파크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K팝기업인 YG엔터테인먼트, 신세계백화점도 주요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제주도에 세우는 무비월드를 비롯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에서 소유 보다는 라이선스 형태의 운영을 하게 된다는 것이 LA타임스의 설명이다. 비용이나 위험도를 감안해서다. 무비월드의 경우 티켓 판매나 캐릭터 상품 판매에 따른 수입 배분 등으로 개장 후 10년 간 2억5000만 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라이언스게이트 측 설명이다. 한편, 라이언스게이트는 오는 10월 두바이에 '헝거게임'을 테마로 한 첫 모션게이트파크를 오픈해 헝거게임 롤러코스터와 프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선보이게 된다.

또, 내년에는 중국에 글로벌 첫 인도어 테마파크인 라이언스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월드를 23만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세운다는 계획이 있으며, 미국 내에도 성공한 영화를 테마로 크고 작은 테마파크를 운영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수익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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