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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졸업생 창업 돕는다" UCI 창업지원센터 개관식

멘토십부터 펀딩노하우 전수
재단 이사 한인 부부가 지원

재학생, 졸업생들의 창업을 도와주고 있는 UC어바인 창업지원센터(UCI ANTrepreneur Center, 이하 센터)가 자체 건물을 마련하고 본격 지원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UC어바인캠퍼스에서 열린 창업지원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해 개관을 자축했다.

UC어바인 캠퍼스에 기업가 정신과 혁신적인 사고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로운 벤처기업 창업에 도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센터는 무료 멘토십 기회는 물론 각 사업분야별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어바인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까지 이어주고 있다.

차세대 벤처기업가 육성을 위해 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구체적인 진행방향을 모르는 경우 초기 로드맵 설정까지 조언,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업규모 확장과 발전을 위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리소스를 이용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로컬 기업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창업지원센터의 운영기금은 최근 한인 최초로 UC어바인재단 이사로 선임된 캐롤, 유진 최 부부본지 2월 15일자 A-18면>의 패밀리재단에서 전액 지원하게 된다.

창업지원센터는 당초 최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유통회사 UEC가 UC어바인에 기부금 형식으로 출자해 유명투자그룹 블랙스톤과 함께 공동 설립한 것으로 이전까지는 학생회관 인근 빌딩 내 일부 사무실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캐롤 최 이사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특히 각 집안의 1호 대학생이 된 학생들에게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UC어바인 총장 역시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생이 된 케이스라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이번에 졸업생센터로 사용됐던 건물을 창업지원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학부에 창업지원센터가 개설된 것은 UC어바인이 유일하다. 전공에 상관없이 재학생, 졸업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멘토십은 물론 펀딩받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창업지원센터 자체 건물 마련으로 전체학생 중 8%를 차지하는 한인 재학생 및 유학생은 물론 동문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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