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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하 자녀들 볼링 '공짜'

키즈보울프리 OC 등록 시작
8월 말까지 매일 2게임씩 무료
부모도 패밀리패스로 동참 가능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올 여름방학까지 매일 볼링 2게임씩을 공짜로 칠 수 있는 키즈보울프리(Kids Bowl Free)가 OC에서 시작됐다.

키즈보울프리는 로컬 볼링장들이 지역사회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지역 학교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액티비티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지난 10년간 1400만여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OC지역 프로그램 참여 볼링장은 어바인의 어바인 레인스(3415 Michelson), 애너하임의 콘코스 엔터테인먼트센터(3364 E. La Palma Ave.), 파운틴밸리의 파운틴 보울(17110 Brookhurst St.) 등 3곳이다.

현재 어바인 레인스가 지난 1일부터 등록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2곳은 곧 시작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볼링장들이 3월부터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학생 한 명당 500달러에 달한다.

이용 방법은 우선 웹사이트(kidsbowlfree.com)에서 주거지 인근의 프로그램 참여 볼링장을 찾아 부모이름으로 계정을 만들고 자녀 6명까지 이름과 생년월을 기입하면 된다.

등록이 끝나면 이메일을 통해 매주 이름과 날짜가 인쇄된 쿠폰을 받게 되며 지정 볼링장에 쿠폰을 제출하면 무료로 볼링을 할 수 있다. 각 볼링장 사정상 대회나 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옵션으로 부모도 함께 프로그램 실시 기간 동안 자녀들과 함께 매일 2게임씩을 할 수 있는 패밀리 패스도 마련돼 있다. 총 4명까지 커버되기 때문에 부모 2명 이외에 조부모, 친지나 16세 이상 자녀 2명까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볼링화는 시즌 대여권을 구매하거나 또는 매번 방문시 1회 대여권을 구입하면 된다.

프로그램 공동 설립자인 브루스 데이비스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프로그램으로 시작 당시 17개 주에서만 실시됐으나 이제는 전역뿐만 아니라 캐나다 지역 볼링장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자녀들에게 훌륭한 운동일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볼링장 역시 성수기인 겨울부터 봄시즌을 피해 볼링 인구 저변확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인 셈이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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