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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다수 중학교 학생 '총격 위협' 체포

풀러턴 팍스중 14세 재학생
집에서 장전된 총·탄약 발견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턴 팍스중학교 학생이 총격 위협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풀러턴경찰은 지난 5일 오전 11시30분 학교 캠퍼스에서 다음날 학교를 "쏴버리겠다(Shoot Up)"고 말하고 다닌 14세 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몇몇 학생들로부터 해당 학생이 권총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며 총격 위협을 가하는 언행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애너하임의 학생의 집을 수색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보관돼 있던 장전된 권총과 탄약을 수거했다.

이날 사건으로 인해 수업이 중단되지는 않았으며 현재 자세한 추가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학생은 OC소년구치소에 수감됐으며 OC검찰로부터 기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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