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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수퍼바이저 재선 청신호

9일 후보등록 마감 앞두고
현재까지 단독 출마 상황
잠재 경쟁자 지명도 약해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의 재선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유권자등록센터(ocvote.com)에 따르면 내일(9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7일 현재까지 OC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등록한 후보는 스틸 수퍼바이저가 유일하다.

9일까지 단독 출마 상태가 유지될 경우, 스틸 수퍼바이저는 오는 6월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스틸 수퍼바이저 측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인물이 1~2명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등록 마감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6일 등록을 끝낸 스틸 수퍼바이저 외에 후보등록 서류를 받아간 이는 마이클 마호니와 브렌던 퍼킨스다.

지난해 1월 16일 출마의사를 밝힌 후 선거운동을 시작한 마이클 마호니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사이프리스에 거주하며 25년간 정치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후보'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홈리스 문제, 범죄율, 경제, 교육 등 4개 분야에 걸쳐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 공식적인 기금모금 현황 보고는 없다.

지난 2006년부터 헌팅턴비치에서 거주하며 현재 NASA 엔지니어이자 임원이라고 밝힌 브렌던 퍼킨스도 홈리스 문제, 기후 및 환경, 투명하고 윤리적인 정책 결정, 삶의 질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기금 모금액은 34명이 기부한 3573달러에 불과하다. 지난해까지의 선거기금 모금 현황 역시 보고된 바 없다.

따라서 이들 두 후보가 등록을 한다 할지라도 현재로서는 현직이라는 유리한 위치에서 지명도면에서뿐만 아니라 57만여 달러를 모아 선거기금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스틸 수퍼바이저의 재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이 중량급 경쟁 후보가 없는 가운데 오는 6월 5일 예비선거에서 전체 투표의 50% 초과 득표율을 올릴 경우, 스틸 수퍼바이저는 11월 선거 전, 재선을 확정짓게 된다.

스틸 수퍼바이저는 7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등록 마감 시간이 촉박해 다른 후보들이 등록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개의치 않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히려 경쟁 후보가 1명 정도 나와주는 것이 조용히 압승하는 것보다 이름을 알릴 수 있어 후에 연방하원 선거 출마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서 홈리스, 공항 항로 문제 등 현재 카운티가 직면한 사안들의 해결과 함께 카운티, 시 정부와 주민간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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