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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류협회 회원사 증가 희소식

'패션도미노' 무료 입점 혜택
최근 23개 업체 회원 가입

패션경기 부진과 회원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의류협회(회장 김영준)에 모처럼 좋은 소식이 들린다.

한인 의류업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 말 론칭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패션도미노, Fashiondomino.com) 덕에 최근 회원사 가입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의류협회에 따르면 23개 업체가 패션도미노 입점을 위해 회원사 가입을 해서 전체 회원사는 200여 개로 늘었다. 패션도미노는 의류협회 회원사들에 입점과 배너광고 등을 모두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의류협회에 의하면 회원사 신청이 매일 한두 업체씩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패션도미노 김호성 대표는 현재 70여 업체가 입점을 했고 3월 말까지는 1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류협회 신규 회원사 가입도 그만큼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의류협회 회원사는 연회비로 450달러를 내기 때문에 패션도미노는 협회 볼륨을 키우는 것은 물론 살림살이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물론, 의류협회 회원사들은 정보교류 및 세미나 참석 혜택과 UPS나 페덱스 이용 시 할인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하다.

한인의류협회 김영준 회장은 "패션도미노를 계획할 때부터 협회를 좀 더 강하게 하고 회원사들에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도미노를 통해 회원사가 늘고 협회 살림에도 도움이 되는 긍정적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패션도미노가 한인 업체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류경기 침체로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체 수도 상당히 줄었을 것이란 예상이다. 2년 전 한인의류협회가 업소록 발간을 위해 조사했을 당시에는 약 1300개가 있었지만 현재는 1000여 개 정도일 것이라는 게 업계 추산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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