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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고 달리며 건강 챙겨요"

어바인 지역 동호회 '달사랑' 발족
매주 토요일 제프리트레일서 모임

어바인 지역에 한인 달리기 동호회가 새로 발족됐다.

30~60대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달사랑)이 지난 10일 어바인의 제프리 로드와 트라부코로드 사이에 위치한 사이프리스 쇼핑센터 스타벅스 주차장에서 첫 모임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달사랑은 매주 토요일 6시 같은 장소에서 모인 후 제프리 트레일에서 회원들이 함께 약1시간 동안 5마일 구간을 걷고 천천히 달리게 된다.

한인 마라톤 동호회인 어바인 동달모의 전 회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달사모를 발족한 남상국 회장은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에 부담을 느끼거나 토요일에만 시간이 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혼자 운동하기보다 함께 하는 것이 동기 부여도 되고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이는데 효과도 크다. 건강도 챙기고 회원간 친목도모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남 회장은 "달리기를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초보자들에게는 올바른 걷기와 달리기 방법을 지도해 준다.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도 대환영"이라고 덧붙였다.

달사랑은 순수 건강 달리기 모임으로 회비는 없으며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달사랑 남상국 회장(949-375-7797)에게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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