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500만대 판매 돌파…미국시장 82만3000대
기아차의 SUV '스포티지'(사진)가 전세계 누적 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한국 기아차는 "지난 2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누적판매된 스포티지 대수가 500만3537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1993년 7월 첫 출시된 스포티지는 전세계 500만대 판매 돌파에 25년이 걸린 셈이다.
미국시장에서는 1998년 선을 보여 지금까지 총 82만3000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티지는 한국에서는 총 68만4186대가 팔렸고 196만6414대가 수출됐으며, 해외공장 생산 및 판매대수는 총 235만2937대다.
스포티지의 누적 판매 대수는 기아차 모델 가운데'리오(Rio)'(총 602만대 판매)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한국.중국.슬로바키아 등 기아차의 3개 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포티지는 지난해 기아차 전체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46만886대)로 기록되기도 했다. 스포티지는 현재 4세대 모델이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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