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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낮잠 카페' 등장…10불이면 30분간 취침

도심 한가운데 '낮잠 카페'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오픈한 '냅욕(Nap York)'은 10달러를 지불하면 매우 조용한 분위기에서 30분 동안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신종 카페다. 낮잠을 뜻하는 '냅'과 뉴욕을 줄인 '욕'을 붙인 이름이다.

커피로 잠을 쫓기 보다는 30~50분 낮잠을 잘 경우 훨씬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적잖은 손님들이 카페를 찾고 있다. 실제 커피는 일시적으로는 잠을 깨워주는 효과가 있지만 피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2008년에 발표된 하버드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45분의 낮잠은 기억과 학습능력을 향상 시킨다.



'냅욕'에는 개인별로 주어진 공간에 조명도 따로 조절할 수 있으며, 방음용 커튼과 밤하늘을 보여주는 영상, 공기 정화용 식물들도 자리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일부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경우 요가나 명상도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업소 측은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자 현재 7개인 취침 공간을 다음달까지 3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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