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건물주 BID 참여 하세요"…홍연아 아웃리치 컨설턴트

"각종 민원 해결 훨씬 유리"

"BID(사업개선지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인데 한인 건물주들의 관심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LA한인타운 남쪽 피코 불러바드 중심의 'BLQ-피코 BID' 홍연아(사진) 아웃리치 컨설턴트는 "BID 덕분에 지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개인 보다는 BID를 통해 LA시 정부에 건의 및 개선을 요구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컨설턴트는 "피코 BID내 건물주 4명 중 1명은 한인이지만 인식이 부족해 BID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컨설턴트에 따르면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쓰레기 수거 ▶인도의 수압 세척 ▶낙서 제거 ▶대형 쓰레기 픽업 ▶가로등 장식 정비 ▶도로 시설물 관리 ▶레스토랑 홍보 배너 ▶네온사인 LCD로 교체 등이다.

BID 측은 앞으로 환경 개선 등 비즈니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 컨설턴트는 "한인 건물주들도 BID 회의와 활동에 적극 참여해서 더 많은 혜택을 받고 현재 진행 중인 피코 BID 재승인 청원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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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