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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 신학교 총장 피소…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

LA한인타운내 한인 신학교 총장이 학생들로부터 40만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사기 관련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달 30일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LA지역 인터내셔널퍼시픽유니버시티(IPU)의 총장 하워드 이씨를 상대로 학생 4명(리처드 전·리사 이·조이스 임·요한 장)이 부동산 단기투자 사기 소송을 제기했다.

이 대학은 한인타운내에서 목회학, 군목, 종교 통역을 비롯한 법무사, 경매전문가 양성 등과 관련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학생들은 부동산 단기 투자와 관련한 수업을 해온 이 총장이 지난 2017년 7월 단기 차익을 노리고 부동산을 매매하는 방법을 강의하면서 자금을 보태면 LA한인타운내 한 부동산 건물(125 S. Serano Ave)을 구입하고 되파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의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총 35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 총장은 이 돈을 부동산 구입 대신 학교 은행 계좌로 입금했으며 그 이후 어떠한 상환금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IPU는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위주의 신학대학교 과정에서 벗어나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사용해 강의하는 신학대학교"라고 홍보하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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