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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DUI사고 피해자 한인 일가족으로 밝혀져

저녁 산책 귀가 중 참변
운전자 살인혐의로 기소

저녁 산책길서 귀가하던 일가족 4명을 덮친 DUI차량 사고의 피해자가 한인 가족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OC검찰에 따르면 사망 여성은 최정미(44)씨이며 지난 16일 사고 당시 SUV차량 아래 깔렸던 남편 임모(49)씨는 비장 파열 등 중상을 입고 헬기로 긴급이송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아들(18)은 코뼈가 부러지고 딸(15)은 봉합이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DUI혐의로 체포된 운전자 카말 아투(37)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의 3배에 가까운 0.22%였으며 지난 2001년 OC에서, 2002년 벤투라카운티에서 각각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전력이 있어 1건의 살인혐의와 3건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상해혐의, 3건의 가중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아투는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2년 4개월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임씨 가족이 다닌 것으로 알려진 어바인 평화의 모후 한인천주교회 한 관계자는 "한국에서 온 가족으로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말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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