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
OCCYO 20일 정기연주회
무료 레슨·봉사기금 마련
연주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라미라다 시어터 포 퍼포밍 아트(14900 La Mirada Blvd.)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 창단된 OCCYO는 남가주 사랑의교회, 은혜한인교회, 감사한인교회, 나침반교회 등 여러 교회의 6~12학년 학생,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교회에서의 찬양연주, 양로원 방문연주 등의 활동 외에 매주 일요일 오케스트라 연습 후, 형편이 어려운 라티노 학생들에게 무료로 악기 연주와 음악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최창현 지휘자는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봉사해 17명의 단원이 대통령 봉사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주회에서 OCCYO는 생상의 바카넬리, 샤미나데 플루트 협주곡(클로이 이), 생상의 첼로협주곡(미셸 정), 멘델스존의 피아노협주곡(벤자민 문),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운 금강산(나라 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4악장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10달러다.
문의는 전화(714-443-110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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