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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N 축구선수 연쇄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경찰,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범행 추정
추가 범죄 신고 및 관련 제보 기다려

캘리포니아 주립대 노스릿지 캠퍼스(CSUN) 소속 축구선수가 일련의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BC7뉴스는 4일, 올해 19세인 데이비스 모레노-제이미가 하루 전인 3일 노스릿지 캠퍼스에서 연쇄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하지 않았던 피해자는 경찰에 나와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연쇄 성폭행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모레노-에이미가 지난해 4월 20일부터 지난 7월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노스릿지 캠퍼스나 인근에서 발생했던 성폭행 범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라고 ABC7뉴스는 전했다.



LA경찰국은 모레노-제이미에게 피해를 본 것으로 여겨지는 피해자나 관련 범죄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의 제보를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 제보 전화번호는 (818) 677-6919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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