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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하이웨이 표지판 설치 돕겠다" 경제인연합회 20일 골프대회

라하브라 '웨스트리지 CC'서
수익금 '절반' 기부키로 결정

OC경제인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박기범)가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 표지판 설치 및 운영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연합회 측은 오는 20일(목) 오전 11시부터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 골프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열릴 '제1회 골프대회' 수익금의 절반을 표지판 설치 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나머지 절반의 수익금은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박기범 회장은 "OC믹서가 경제인연합회로 새롭게 태어난 이후, 이사들이 커뮤니티 환원 차원에서 좋은 일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월례 세미나를 포함한 각종 프로젝트를 위해 운영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준비하던 중 표지판 설치를 돕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사들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폴 주 감사도 "김영옥 대령은 미국의 전쟁 영웅이지만 한국전에 참전해선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돌보고 군복을 벗은 뒤엔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훌륭한 분"이라며 "오렌지카운티의 하이웨이 구간에 김 대령의 이름이 붙는 뜻깊은 일에 힘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전 11시 접수에 이어 정오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홀인원 상금 2만5000달러를 포함해 이마트, CBB뱅크, 장수막걸리 등이 후원하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점심과 저녁 식사, 그린피가 포함된 참가비는 일인당 100달러다.

남승현 이사장은 "우리 골프대회가 김영옥 하이웨이 표지판 설치에 더 많은 한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뜻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부에나파크의 나트와 아티샤 애비뉴 인근 5번 프리웨이 진입로에서 김영옥 하이웨이 표지판 기공식을 연 미 재향군인회 한인 829지부(커맨더 토니 박)는 이르면 연내에 표지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현재 23명의 이사를 보유한 연합회 측은 이사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월례 세미나 개최 외에 앞으로 경제인 교육, 비즈니스 관련 정보 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인사회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및 연합회 가입 문의는 전화(310-658-9797)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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