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랜차이즈 '커피베이' LA 첫 매장

멜로즈 길에 오픈

한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베이(대표 백진성)'가 LA에도 진출했다.

커피베이 LA 첫 매장이 문을 연 곳은 한인타운 인근의 멜로즈 애비뉴(7201 Melrose Ave.).

ABC7 뉴스는 커피베이가 개점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옐프에 맛과 가격에 만족한다는 내용들이 올라와 있고 별점 4.5 를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커피베이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사과나무주식회사'에서 만든 카페 브랜드로 2009년 법인 설립 후 2010년 런칭했다. 현재 한국에 500개가 넘는 매장을 비롯 미국과 중국, 필리핀 등 전세계에 700개 매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지난 2015년 대형유통업체 월마트와 입점 파트너십을 체결, 현재 월마트 2개 지점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자 정보공개서 FDD(Franchise Disclosure Document)를 승인 받았다.

커피베이는 LA매장 개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커피베이 본사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 서울에서 월마트에 입점할 E2 비자 사업자 모집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커피베이 LA매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김병일 기자 [e-mail]